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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스템반도체 상생 펀드' 출범…중소·중견 팹리스 집중 투자

삼성전자가 500억 원, SK하이닉스가 300억 원, 한국성장금융이 200억 원 출자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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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1,000억 원 규모 시스템반도체상생펀드 조성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펀드에는 삼성전자가 500억 원, SK하이닉스가 300억 원, 한국성장금융이 200억원을 출자했다.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는 국내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에 집중투자하고 M&A, 마케팅,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통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대상은 시스템반도체·파워반도체 중소 중견 설계기업과 반도체 적용 분야인 IoT, 자율주행차, AI, AR/VR, 로봇/드론 등 분야다.

지난해 8월 삼성전자 천안 반도체 패키징 라인을 방문한 이재용 부회장(사진=삼성전자)

산업 및 금융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스템반도체상생협의회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운영한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된 기업에 R&D기획, 시장정보제공, 마케팅 지원, 국내외 기업 간 협력 연계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이번 투자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4월 중 모펀드 설정을 완료하고, 하위펀드운용사를 선정함으로써 6월 이전에 투자대상 기업 발굴 및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산업협회 측은 "국내 시스템반도체분야 중소기업의 자금확보, 기술개발, 마케팅, 해외 진출 등의 마중물이 돼 산업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산업경제 위기 극복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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