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돕고
동반성장 펀드 조성해 자금지원
주민 참여형 사업모델 구축까지
임신부 배려 `예비맘 케어` 등
근로자 업무환경 개선에도 앞장
동반성장 펀드 조성해 자금지원
주민 참여형 사업모델 구축까지
임신부 배려 `예비맘 케어` 등
근로자 업무환경 개선에도 앞장
한국중부발전은 해외 발전사업 경험을 살려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K-장보고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중부발전만의 수출 특화 프로그램인 'K-장보고 프로젝트'는 수출역량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모집해 수출촉진단을 매년 2회 이상 해외 시장에 파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해외 사업장에서만 지난해 1556만달러에 달하는 우수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의 자금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IBK기업은행과 함께 1400억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대출해주며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특허·인증 지원, 해외 프로젝트 사업정보 등을 제공하며 돕고 있다. 일본 수출규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발전설비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지원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20억원 규모 대출지원 펀드도 조성했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이달부터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지능형 전력망은 전력망에 ICT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전기 소비를 합리화하고 전력 생산을 효율화하는 것이다. 2018년 기준 전 세계 지능형 전력망 시장 규모는 109억달러에 달한다. 연구과제가 완료되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신속한 정보 분석을 통해 전력설비 고장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변전소 대비 설치 공간이 줄어들어 구축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기획취재팀 = 임성현 기자 / 김태준 기자 / 문재용 기자 / 오찬종 기자 / 김연주 기자 / 양연호 기자 / 송민근 기자 / 김형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