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상엔 김지호 와이솔 대표이사

2019 대한전자공학회대상에 선정된 최두환 포스코ICT 경영고문(왼쪽)과 기술혁신상에 선정된 김지호 와이솔 대표이사. /사진=대한전자공학회
2019 대한전자공학회대상에 선정된 최두환 포스코ICT 경영고문(왼쪽)과 기술혁신상에 선정된 김지호 와이솔 대표이사. /사진=대한전자공학회
최두환 ㈜포스코ICT 경영고문이 2019년 대한전자공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전자공학대상을 주관하는 대한전자공학회에 따르면 최두환 고문은 광통신, 초고속 인터넷, 방송/통신/인터넷 융합 분야의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이를 산업으로 성공시켜 한국이 IT강국이 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Industry 4.0'을 산업현장에 적용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성과를 이뤄 제조업이 하드웨어(H/W) 사업에서 솔루션 사업으로, 나아가 서비스업으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해 한국 제조업의 르네상스를 일으켰다는 평이다.

또한 신기술 사업화를 위해 국내최초 CVC 운용, 벤처경진대회 개최, 성장사다리펀드의 운용 등에 앞장서 한국 창업생태계 조성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대한전자공학회 기술혁신상 수상자로는 김지호 ㈜와이솔 김지호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김지호 사장은 지난 36년 동안 삼성전기 샐러리맨에서 현재의 와이솔 CEO까지 제품경쟁력 강화, 글로벌 제조 혁신, 신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시도했다. 2018년에 43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글로벌 직원 수도 1500명 규모로 성장시켰다.

특히 와이솔은 RF부품의 설계에서 FAB, 패키징, 모듈까지 SAW Filter 전 공정의 독자적인 핵심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신뢰성 통합 공공망 및 이동통신 단말기 RF Duplexer를 개발해 향후 부족한 주파수대역의 사용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 시상식은 오는 22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개최하는 대한전자공학회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