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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중견기업 위해 규제 대담하게 풀것”

입력 2019-11-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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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벤처기업을 포함한 중견 기업들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 것이라고 직관한다”며 “규제를 더 대담하게 풀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문자 그대로 불확실성의 시대”라며 “핵심 교역상대인 미·중 양국은 세기적 무역전쟁을 벌이고 일본은 우리에게 경제보복을 자행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 내외의 난관에도 중견기업인 여러분은 꿋꿋하게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중견기업들은) 연구·개발(R&D)과 설비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며 바이오헬스와 미래차 같은 신산업에도 진출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니콘기업과 신설법인이 사상 최대로 증가했고, 신규 벤처투자 역시 사상 최대로 늘어나고 있다”며 “그런 변화들이 중견기업의 역동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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