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남권 중기청, ‘2019 동남권 벤처투자 로드쇼’ 개최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3 14:39

수정 2019.10.23 14:39

동남권 유망기업과 투자기관 ‘만남의 장’ 연출..수도권 투자사와 지역기업 간 투자 상담
동남권 중소벤처기업청이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동남권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경남중기청
동남권 중소벤처기업청이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동남권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경남중기청
[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 동남권 중소벤처기업청이 유망기업과 투자기관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경남중기청은 부산·울산중기청과 공동으로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동남권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영산대가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기관으로 인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투자를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수도권 투자사들이 지역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IR)를 듣고 투자 상담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이 투자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계획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시간을 가져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또 이와는 별도로 30여 곳의 지역기업과 전문투자자의 1대1 투자 상담과 투자유치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이 이어졌다.

이영석 경남중기청장은 “최근 지역기업의 투자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우수 기업 발굴과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영남권 벤처투자로드쇼에서는 참여업체 중 부산·경남지역 ‘소셜빈’이 투자설명회(IR)을 통해 최종 6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 지역유망기업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