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프코 인베스트먼트 코리아는 경영자 인수 방식으로 현 자프코 코리아 투자부문 대표인 이병주 대표가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하여 사명을 주식회사 브릿지폴 인베스트먼트로 변경하였다고 16일 밝혔다.

브릿지폴 인베스트먼트는 자프코 아시아 (JAFCO ASIA)가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인수하지 않으며 대신 이병주 대표가 자프코 아시아와 Liaison 계약 (사후관리 연락 업무 담당)을 체결하여 자프코 아시아 싱가폴 본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릿지폴 인베스트먼트 이병주 대표는 경영자인수 후 코스닥 상장사 등으로부터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 확충하고 중소기업부에 7월 中 창업투자회사 등록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국내 벤처 펀드를 조성하여 더욱 활발한 벤처투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자프코 인베스트먼트 코리아는 2001년 설립된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JAFCO ASIA의 자회사로서 ICT 제조 및 서비스 분야 벤처 기업 투자에 두각을 보여왔다

현 브릿지폴 인베스트먼트 이병주 대표는 서울대 재료공학부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삼성전자 책임연구원을 거쳐 2011년 자프코 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에 입사하여 2018년부터 한국대표를 맡고 있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