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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대전 소셜벤처 육성 업무협약' 체결
올해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목표 700억
2019-05-07 09:01:25 2019-05-07 09:01:57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회적가치연구원, 민간 투자사 등 6개 기관과 7일 대전도시공사 본사에서 '대전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대전지역 소셜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소셜벤처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소셜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소셜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기보는 K-water, 사회적가치연구원과 발굴한 소셜벤처 (예비) 창업자에 소셜벤처 임팩트 투자와 보증 등 기술금융을 지원한다. 민간투자사들은 1대 1 멘토링과 투자연계를 담당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기보는 소셜벤처 지원 인프라 조성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협업해 소셜벤처 개념 정립과 판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하고 있다. 소셜벤처를 사회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보증상품과 모형개발 등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목표는 700억원으로, 작년(30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다양한 분야의 소셜벤처 창업을 유인하고 유망 소셜벤처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규모를 확대해 향후 5년 간 총 50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규대 기보 전무이사는 "대전지역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대전시와 유관기관이 함께 소셜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복합지원 모델을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보는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소셜벤처 판별과 평가를 지원하고 대전지역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와 사업화 성공을 위해 성장단계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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