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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아주IB투자, 1000억 규모 벤처펀드 조성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13 21:31

수정 2019.02.13 21:31

[fn마켓워치]아주IB투자, 1000억 규모 벤처펀드 조성

아주IB투자가 1000억원 규모의 중대형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아주IB투자는 13일 NH아주 스케일업 펀드를 준비 중이라고 공시했다. 지난 1월 1750억 규모로 4차 산업 및 바이오·헬스케어 펀드를 조성한지 1달여만의 행보다.

NH아주 스케일업 펀드는 아주IB투자와 NH증권이 공동으로 운용한다. 운용사의 출자금과 한국성장금융에서 확약 받은 출자금을 기반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출자가 확정되는 3월 중 결성 완료 후 운용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스케일업펀드의 대표펀드 매니저로는 조남춘 투자전무가 선임됐다.
조 전무는 더블유게임즈, 삼천당제약, 디엔에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성공 시킨 경험이 있다.

아주IB투자는 연내 자산운용규모(AUM)를 1조 8000억원에서 2조원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성 높은 펀드운용으로 출자자 및 주주들에게 최대한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펀드 결성으로 운용자산 규모는 벤처부문이 1조원, PE부문이 6500억원 등 1조65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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