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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PE, 한국과 일본의 홍인터내셔날 및 HIC 인수 완료

등록 2019.01.31 16: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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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케스트라PE CI (사진=오케스트라PE)

【서울=뉴시스】오케스트라PE CI (사진=오케스트라PE)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오케스트라PE는 전자다트 생산 및 렌탈사업을 운영하는 홍인터내셔날(HI)의 경영권 인수를 위해 프로젝트 펀드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 제3호 사모투자합자회사(OPE III)'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HI의 지분 86.3%와 HI의 일본사업부(HIC) 지분 86.3%를 인수하기 위해 조성됐다. OPE III의 출자자는 한국과 일본의 투자자로 구성됐다.

총 거래규모는 1220억원에 해당되며 이중 725억원을 경영참여형펀드(PEF)로 조달했고 500억원을 인수금융으로부터 조달해 오케스트라 3호 펀드를 조성했다.

지난 2009년 서울에 설립된 HI는 자동 채점, 온라인 대결 등 게임 기능과 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닉스 다트' 브랜드의 전자다트를 생산·유통하고 있다. HI는 '피닉스 다트'의 우수한 제품 퀄리티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어 글로벌 1위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는 일본,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과 미국을 포함한 27개국에서 2만7000대의 기계를 유통하고 있다.

오케스트라PE는 인수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의 수익 증대 ▲신규채널 개척 ▲신규해외시장 개척 등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다양한 성장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승윤 오케스트라 이사는 “오케스트라는 홍인터내셔날의 뛰어난 재무실적과 높은 EBITDA 마진율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HI가 세계 각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자다트기계의 렌탈을 기초로 한 사업모델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또한 재무적 투자자가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펀드 조성으로 오케스트라는 세 번째 펀드를 설립해 총 2200억원 수준의 운용자산(AUM)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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