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초기 투자계약서 해설서 핸드북' 카툰 발간 추진

송고시간2018-12-14 17:24

▲ 한국벤처투자㈜는 초기 투자계약서 해설서 및 핸드북을 바탕으로 카툰 발간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카툰은 그간 피투자기업들이 가장 어려워 했던 용어, 조항에 대한 해설 등을 그림으로 풀어내 기업의 입장에서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될 예정으로, 특히 친숙한 만화 형식으로 제작된다.

한국벤처투자는 기업과 벤처캐피탈 간의 공정한 벤처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자, 민간전문가·기업·유관기관이 참여한 '피투자기업지원포럼'을 운영했으며, 포럼을 통해 기업이 투자 유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난달 15일 투자계약서 해설서 및 핸드북을 제작해 선보인 바 있다.

투자 계약서 및 핸드북은 기업 입장에서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는 조항, 협의가 가능한 조항, 선택이 가능한 조항 등을 구별해 설명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 이후 기업이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을 예방하고, 투자계약 전반에 대한 기업의 이해가 향상되도록 작성됐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에서 활용이 용이하도록 카툰으로 제작 예정"이라며 "보다 이해가 쉬운 카툰 형식의 해설서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계약서 해설서 및 핸드북은 한국벤처투자㈜홈페이지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카툰은 향후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및 유관기관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